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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정보

잘못 알려진 음식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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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는 수 많은 정보의 폭격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사소한 문제들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과장된 마케팅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음식과 건강, 영양에 관해서 틀린 상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여기저기서 듣고 실천하고 있는 습관들이 잘못된 것이어서 행여라도 마음과는 다르게 건강을 해치고 있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잘못 알려진 음식 상식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늦은 시간에 먹으면 살이 더 찐다.

‘밤에 먹는 음식은 살이 찐다’는 속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여러 연구 사계를 종합 분석한 결과 살이 찌는 건 먹은 시간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밤에 먹으면 살이 찐다고 느끼는 것은 단지 밤에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2.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전자레인지가 다른 요리법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파괴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들어 있는 수분만 가열하기 때문에 자른 조리법에 비해 영양소가 파괴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비타민 C, B, 아미노산과 같은 수용성 영양소는 물로 끓이면 증발되기 쉽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3.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더 몸에 좋다.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표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설탕이 진할수록 더욱 몸에 좋다고 믿습니다. 사탕수수 원당일 경우 몸에 좋은게 분명하나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당을 탈색 정제 과정에서 색이 달라지는 것일 뿐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백설탕이 가장 먼저 정제되기 때문에 순도가 가장 높고 흑설탕은 2차로 생산된 황설탕에 캐러멜 시럽 등 당밀 성분을 섞어 만들기 때문에 백설탕에 비해 순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4. 신선식품은 항상 냉동식품보다 낫다.

냉동식품은 불량식품과 같은 것으로 치부되곤 하지만 모든 냉동식품이 나쁜것은 압니다. 냉동식품은 가장 신선할 때 수확해 급속 냉동한 것으로 식품의 조직과 맛, 신선도, 영양성분등을 그대로 보존될 확률이 높습니다.

허나 신선식품은 오래동안 팔리지 않거나 늦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영양학적인 가치가 낮을 수 있습니다.

 

5. 약간의 와인은 몸에 좋지만 맥주는 그렇지 않다.

맥주도 와인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팀은 약간의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 알코올 성분이 5%인 맥주를 하루에 570cc 정도 마실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낮출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 계랸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진다.

계란에는 약 250mg의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성인병의 주범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미국 식생활자문위원회(DGAC)는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지 않으며 심장질환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최종 결론내렸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을 먹어도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뜻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뇨병 등 성인병이 있는 경우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7. 유기농 식품이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다.

유기농 식품은 영양학적으로 더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영국 런던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유기농 식품 섭취가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증거는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2년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지난 50여년간 발표된 논문 240개를 분석한 뒤 유기농 식품이 영양적인 측면에서 비유기농 식품과 큰 차이가 없고, 안전성 면에서도 나은 점이 별로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8.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버터는 우유의 지방분을 모아 응고시킨 동물성 기름이며 마가린은 해바라기, 콩 등을 이용해 만든 식물성 기름입니다.

마가린이 식물성 기름인 까닭에 버터보다 건강에 더 좋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선 버터와 마가린의 열량에는 큰 차이가 없고 마가린을 사용한다고 해서 칼로리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또 마가린에는 버터에는 없는 트랜스 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버터는 콜레스테롤이 많아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최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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