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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정보

신선도를 높이는 야채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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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채소를 한 끼 식사에 다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가게에선 채소를 묶음으로 팔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한 양보다 남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남은 채소들의 대한 걱정은 주부들 또는 자취생들에게도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 채소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변색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서곤 합니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은 야채는 모든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데 보관법만 바꿔도 신선도와 맛을 확 살릴 수 있습니다. 




무와 마늘, 양파, 당근은 0℃, 감자는 4℃∼8℃, 고구마는 13℃∼15℃에 저장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추,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류는 0℃ 내외에 저장해야 하며 저장고 내에서 쉽게 시들기 때문에 90%∼95%로 습도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야채와 과일을 함께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사과, 복숭아, 멜론’ 등과 에틸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오이, 상추,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키위, 자두, 감’ 등과 함께 보관하면 노화와 부패가 촉진되므로 최대한 혼합 보관을 피해야 합니다.





야채(채소) 종류별 보관법


▶ 당근 = 흙당근은 씻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며, 씻은 당근은 물기를 말려 키친타올에 싼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 쌈 채소 = 채소를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털어내고 채소의 밑동 부분이 아래로 가게 지퍼백에 넣은 뒤 밀봉합니다. 냉장고 신선실에 밑동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하면 신선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버섯 = 버섯류는 습기에 약해 플라스틱으로 된 밀폐용기가 아닌 신문지나 종이봉투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콩나물 = 콩나물은 다듬어서 작은 구멍을 뚫은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금치, 오이 = 시금치와 오이는 신문지에 싸서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고 시금치는 뿌리가 아래 방향으로 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프리카 = 파프리카는 물기를 닦은 다음 하나씩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고추 = 고추는 깨끗하게 씻은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호박 = 단호박을 자르고 남은 경우, 씨를 제거하고 심을 오려낸 다음 종이 타월을 채운 후 지퍼백에 넣어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 = 무의 윗부분의 잎을 자른 뒤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배추 = 양배추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칼로 자르지 말고 손으로 뜯어서 사용하고, 남은 양배추는 랩에 싼 뒤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파 = 대파를 깨끗이 씻어 물기 닦은 후 흰 줄기 부분과 푸른 잎 부분을 나눠 자르고 지퍼백에 밀봉해 냉장하면 좋습니다.


▶ 토마토 = 깨끗이 씻어 꼭지를 따면 물러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물기 제거 후 비닐팩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자 = 감자는 냉장고에 넣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하며, 감자가 많은 경우 사과를 한두 개 넣어주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양파와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양파 = 양파는 습기가 많으면 썩기 쉬워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좋고, 깐 양파는 하나씩 랩에 싸서 보관하면 잘 물러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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