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왕으로 보는 "리더의 조건" 결단의 리더십, 태종 태종 이방원. 형제에게 칼을 겨누고 피를 보면서까지 왕위에 오른 냉혈한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지만, 태종은 리더의 조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가진 인물이다. 바로 '결단력'.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실행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태종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알고 결단하고 실행하는 사람이었다. 태종이 아버지를 도와 조선을 건국하고 정적들을 숙청한 것도 그 이유일 것이다.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오늘날 국무총리인 의정부의 역할을 축소하고 왕이 직접 명령-보고 받는 체계를 실시한 것이 바로 태종이다. 나라가 아닌 개인이 병사를 거느리지 못하게 하는 사병혁파, 그리고 외척탄압 등 필요하고 해야하는 것이면 시기를 놓치지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