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스스로 ‘헤겔의 충실한 제자’로 말하고 다닐 만큼 헤겔 철학의 핵심적인 부분, 특히 변증법적 사상을 잘 보존했다.그러나 헤겔의 관념론 경향에는 반대해서, ‘거꾸로 물구나무선’ 헤겔의 관념론을 유물론적 바탕 위에 바로 세우고자 했다. 마르크스는 독일의 트리어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학창 시절 그리 모범생이 아니었다고 한다. 싸우다가 다치는가 하면, 큰소리로 노래 부르고 돌아다니다가 대학 안에 있는 학생 감옥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흥청망청한 씀씀이 때문에 빚을 지기도 했다. 스물세 살에는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되려고 했으나 좌파적인 급진적 성향으로 그것이 좌절되자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자유 기고가로 활동하는 동안 좌경적(左傾的) 부르주아 민주주의 사상을 표현하는 바람.. 더보기 이전 1 다음